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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개인 프로젝트 A 2024. 7. 17. 19:59

    임상심리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시작한 지 1년 반이 넘어간다. 회사에서 일한 지도 반년이 되어 간다. 가끔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.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? 그런 생각이 들 때면 다시 개인 프로젝트를 보게 된다. 이 프로젝트를 마칠 때면, "저는 개발자입니다."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. 최근에 회사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하고, 개인적으로는 자격증을 따고 여러 프레임워크를 익히면서 개인 프로젝트의 목표가 무엇인지 조금 더 명확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. 궁극적으로는 "모델을 만드는 것"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"모델을 배포하는 것"이 내 목표이다.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. 

     

     

    1. 질의응답 모델을 만든다.
      최근에 내가 원하는 논문을 찾아주고 요약해 주는 사이트(https://elicit.com/)를 발견했다. 비슷한 과제를 수행하는 모델을 만들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. 내게는 질문-정답 데이터셋이 없기 때문에 전이 학습을 진행할 수 없다. 따라서 검색 모델에 기 학습된 언어 모델을 붙이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. 랭체인 활용을 고민해 볼 만하다.
    2. 웹에 배포한다. 
      모델을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웹이 배포할 필요가 있다. 프로젝트의 범위가 크지 않아 스트림릿이나 그라디오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고, 지락실(https://www.jiraksil.com/)과 같은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면 플라스크를 공부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. 개발 마감 일정이 없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.
    3. 도커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붙인다.
      사실 도커와 클라우드 서비스는 선택적인 부분이다. 하지만 내 노트북으로 평생 서버를 띄울 것이 아니라면 필수적인 부분이기도 하다. 일정 수준까지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꽤 있으니 잘 찾아보자.

     

    이 과정이 끝나면 어느 정도 수준의 서비스를 스스로 만들고 배포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. 그때가 되면 조금 더 자유롭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? 그리고, "무엇인가"를 하고 싶게 되었을 때 진짜로 할 수 있지 않을까? 다시 시작해보자~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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